제4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 성료
제4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 성료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06.12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제공

[오시흥 최상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나는 도시농부다’를 주제로 '제4회 시흥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공동체 텃밭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7일 개회식과 도시농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 무대에서는 주민참여 도시농업경연대회, 시흥시 우수농산물 경매행사를 포함, 3일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201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도시농업한마당은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도시농업은 농업적 가치를 기반으로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도시농업한마당은 도시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2018년 도시농업 시즌Ⅱ가 선포된 이후, 비약적 발전을 하면서 점점 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확산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원예와 곤충을 이용한 치유농업 그리고 식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이용해 활용하는 식물커튼 및 미세먼지저감 기술 등 새로운 분야의 전시 등을 볼 수 있었다.

내·외빈 및 도시농업 관계자들 약 5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개막식에서는, 함줄도시농업공원의 맑은 호수를 이용한 분수쇼와 관객들이 참여한 나비날리기 행사를 접목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주 무대는 주민경연대회, 전문 경매사가 진행한 우수 농산물 경매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농불이(都農不二) 도시와 농촌은 하나이며 도시농업은 이를 연결하는 문화’ 라며 그 가치와 의미를 전달했다. 박균선 추진위원장은 ‘도시농업은 도시화로 인해 잃어버렸던 것을 회복하고 새로운 희망,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정책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식물 생육의 3요소인 ‘물 · 흙 · 해’를 키워드로 30가지 프로그램과 8가지 전시와 무대행사 그리고 자생화 전시, 곤충기획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동선 유도로 관람객 편의를 더했다. 적극적인 행사 홍보를 통해 화성, 성남시 등 타 시에서도 단체 관람이 줄이어 총 약 12,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체험부스장을 찾은 한 시민은 “무료 체험부스는 무료라고 해서 제대로된 체험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매일 다른 내용의 체험을 할 수 있고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미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엇보다 시흥시민의 성숙한 질서 및 문화의식이 결합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도시농업으로 환경, 먹거리 등 사회적 이슈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자 앞으로 도시농업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