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한국형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시흥포럼' 개최
시흥시 '한국형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시흥포럼' 개최
  • 최상혁 기자
  • 승인 2019.05.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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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연대 시흥포럼“교육, 혁신에서 자치로”전국에서 관심
‘대한민국에서 지방교육자치 시작하자’결의문 공동 발표
시흥시 제공
시흥시 제공

[오시흥 최상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30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교육지원청, 시의회와 공동 주최로 '한국형 지방교육자치를 위한 시흥포럼'을 개최했다.

협업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시흥시민부터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경기도교육청, 제주·경상·전라·강원·충청까지 전국의 지자체와 교육청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시흥의 민관학 공동기획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부모-학생-마을-시-교육청-의회에서“대한민국, 지방교육자치 시작하자”결의문을 공동 발표하고, 다양한 입장에서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지향점과 실행에 관한 주제발표, 현장토론 등이 이어졌다.

▲ 시흥에서 지방교육자치를 고민하게 된 배경 ▲ 혁신교육지구가 지역교육으로 확장되어야 하는 협치의 시대 ▲ 교육복지와 평생학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 ▲ 교육거버넌스 속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교육협력 플랫폼 ▲ 도시형 마을사업의 진화된 형태로 마을교육자치회 운영 ▲ 헌법의‘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석 ▲ 학교와 지역사회 연결을 통한 교육의 변화 ▲ 주민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을 모색하는 권역별 학습센터 재조명 등 주제에 이어 ▲ 타지역에서도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논의를 더해가고 실천을 모색해보자는 현장의견들이 이어졌다.

첫 기획부터 실행까지 같이 하는 통합근무 파견근거, 교육청에 대한 교육경비 예산 교부 지원근거, 독립적 위상으로 운영하는 법적 기구 등 조직·인사·재정의 영역에서 풀어야할 법적인 과제가 남아있다.

시흥포럼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된 민관학 공동기획단의 진행과정을 나누고, 아직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정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지방교육자치에 대한 정의를 해나가고 있다. 시흥에 발딛고 있는 민관학이 함께 자치의 정신으로 지역교육 전체의 플랫폼 모델을 그리고 있다.

이날의 전국적 관심을 이어서 향후 7월 모델 발표까지 매월 시흥포럼에서 논의를 더해갈 예정이다. 시흥교육은 이제 요람에서 무덤까지, 학교 안팎에서, 모든 시민을 위하여 퍼져간다. 지방교육자치, 시흥에서 그 첫 선언을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마을교육공동체를 넘어서 시흥교육 전체가 지속가능한 힘을 키우는 이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민선7기 안에 행·재정적, 그리고 정책적으로 독립적인 위상을 지닌 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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